8
좋아하는 것들의 기록
난 오늘 공중전화통을 붙잡고 모든 걸 다 고백한다죽이고 싶었고 사랑했고하늘을 나는 새를 보라는 성경 구절에도마음이 흔들린다고-항상이 없으면 그림이 아니야따귀 한 대에 침 한 번씩 뱉고 밤을 새우면신을 만날 줄 알았지| 허연, 목요일 中
무엇이 이렇게 너를 강이 되어 흐르게 하니
원하는 모든 것들은 늘 열사병처럼 찾아왔다
우리는 세상을 버리고 그냥 우리에게 망명해버리자
당신이 무엇을 믿고 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.